노경란, 김은정, 최현규. (2016). 국제학술논문을 통해 본 북한의 과학기술 지식생산에 관한 연구. 한국비블리아학회지, 27(4), 205-227.
본 연구는 북한의 과학자들이 과학기술지식을 생산하는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국제학술논문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연구주제 분야는 물리학, 수학 및 화학 등 기초과학 분야에 편중되어 있었다. 북한과의 주요 공동연구 협력국가는 중국이며, 김정은 시대 이후 그 현상은 더욱 강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물리학 분야의 주요 공동연구는 독일에서 중국으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학술 논문을 발표한 북한의 과학자들의 소속기관은 총 32개 기관이었다. 그 중에서 국제학술 활동이 활발한 연구기관은 김일성종합대학, 국가과학원, 김책공업종합대학, 리과대학임을 파악할 수 있었다.
The research analyzed the collaborative research network based on the data of international academic papers in order to understand the structure of production of scientific knowledge by North Korean scientists. According to the analysis results, the subject areas of research were concentrated on basic science fields such as physics, mathematics and chemistry. The main collaborative research collaboration with North Korea is China, and the phenomenon has become stronger since Kim Jong Eun era. Major joint research in physics has moved from Germany to China. Among the research institutions that actively engaged in academic activities, KIM IL SUNG UNIV, ACAD SCI DPRK, KIM CHAEK UNIV TECHNOL, and UNIV SCI among 32 research institutes belonging to North Korean researchers who published international academic pap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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