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DGIST 조성호 이사님의 물리 이야기, 기초교양부터 전문지식까지!

 물리에 관심이 있지만 어디서부터 알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다면 '물리 돋보기'로 시작해 보세요! 물리는 어렵고 복잡하다는 편견을 넘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례를 들어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가는 책입니다.

 마틴 스트렐 씨는 기네스 신기록을 5번이나 세운 마라톤 수영선수입니다. 지구상에서 두 번째로 긴 아마존강(3,723마일, 66일)까지 수영으로 정복한 그는 영상 속에서 마이클 펠프스보다 빠르진 않지만, 강에서만큼은 자신이 최고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스트렐씨가 아마존 강을 헤엄치던 2007년 당시, 대학생이었던 마이클펠프스가 초속 1.926m로 세계신기록을 세운 반면, 스트렐씨의 초속은 평균 2.22m였다고 합니다! 장거리 평균속도가 단거리보다 빠르다니 아이러니합니다.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자기공명 기술은 여러 분야에 응용되고 있다. 고체물리학과 화학 및 재료과학 등의 분야를 넘어 생물학과 의학에까지 응용범위가 더욱 넓어지고 있으나, 그 기술적인 측면과 결과 해석에 필요한 이론적인 면을 초보자들의 수준에 맞도록 조화 있게 전개한 책은 별로 없다. 저자는 이 책에서 원자핵 자기공명과 전자 자기공명 및 원자핵 사중극공명의 세 가지를 고체의 자기공명이라는 주제 아래 함께 다룸으로써 실험 방법의 유사성과 이론적 배경의 공통성을 배경으로 이들 전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개하였다.

 이 세 가지 중에서 어느 하나에만 관심이 있는 이들도 쉽게 그것만을 골라서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또한 많은 그림을 이용하여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하도록 하였으며 또한 실제로 실험 데이터에서 흔히 보게 되는 공명선들의 해석에 친숙해지도록 짜여졌다. (인터넷교보문고)

(청구기호: QC762 조54 2003)

- 소장정보 바로가기(click!)

The Nobel Prize in Physiology or Medicine 2003 was awarded jointly to Paul C. Lauterbur and Sir Peter Mansfield “for their discoveries concerning magnetic resonance imaging”

 앞서 소개한 자기공명 관련 노벨상 수상자 피터 맨스필드 박사님이 향년 83세의 나이로 지난달 별세하셨네요. '세상을 더욱 좋게 변화시킨' 그의 업적은 의과학계에 중요한 발견으로 남을 것입니다.

 『다빈치에서 허블 망원경까지』는 코페르니쿠스와 다빈치, 갈릴레오의 시대부터 20세기까지 지난 500년간의 과학의 역사 속에서 뽑은 과학적 발견들을 연대순으로 알기 쉽게 풀어낸 책이다. 천문학, 고생물학, 화학, 수학, 지리학, 물리학, 생물학, 의학 등 과학의 다양한 영역에 걸친 375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1502년 250종의 광물의 색깔과 물리적 성질을 집대성한 레오나르두스 카밀루스로부터 시작해 1998년 줄기세포 배양과 1999년 90억 광년이나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감마선 폭발의 관측, 21세기 과학의 전망까지 살펴본다. (인터넷 교보문고)

 앞서 소개드린 책 '다빈치에서 허블 망원경까지'에 담긴 500년 과학사의 수많은 발견과 업적들 중 당당히 제목을 차지한 '허블망원경'! 세계 최초의 우주망원경으로, 100만 회 이상의 관측을 진행하며 21세기 우주 과학 발전에 아주 많은 기여를 했다고 합니다. 관련하여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e-Book을 추천합니다.

Breathtaking photos and science-changing discoveries from 25 years of explo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