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갤러리 기획전시] Dreaming DGIST : 2017.12.15. - 2018.2.11.

HomeDGIST LIBRARYDGIST 갤러리

curated by DGIST LIBRARY

학술정보관 1층 갤러리와 로비에서 DGIST 구성원을 대상으로 기획전시 'Dreaming DGIST' 를 개최합니다. 2017년 12월 15일부터 2018년 2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소장품 7점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꿈을 주제로 하는 작품들을 통해 일상에서의 사소한 바람부터 인생의 원대한 목표까지 여러분의 다양한 꿈을 떠올려 보세요. 추운 겨울, 희망으로 마음 한 켠이 따뜻해지는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

[문화프로그램] DGIST 갤러리 기획전시 'Dreaming DGIST'

■ 전시설명: '꿈'을 주제로 하는 작품들을 전시하여 구성원들이 꿈과 소망에 대해 떠올려볼 수 있는 여유롭고 편안한 시간 제공

■ 전시작품: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7점

■ 전시장소: DGIST 학술정보관(E8) 1층 갤러리, 로비

■ 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바로보기: https://goo.gl/UdcrX6

Hi / 장형선(張亨先)

146×157 / 판넬에 혼합재료 / 2011년 제작

장형선은 일상적 언어를 텍스트화하고 텍스트를 시각화함으로써 다중적 의미를 생산한다. 그녀의 작업은 만화와도 같은 배경에 부유하는 텍스트와 말풍선이 특징적이다. 그녀의 작업에서 텍스트는 메시지의 전달 뿐 아니라 형상을 구성하는 시각적 요소의 역할을 한다. 어릴 적부터 만화를 즐겨 보았다는 작가의 취향을 드러내듯 작품은 강렬한 색채와 간결한 형태로 감성적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그의 작업에 끊임없이 등장하는 말풍선은 만화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표현 형태이다. 말풍선은 그 안에 문자를 내포함으로써 메시지를 전달할 뿐만 아니라, 문자가 없이 말풍선의 모양과 크기로도 다양한 느낌과 의미를 전한다. 요컨대, 장형선은 말풍선을 매개로 하여 다층적 배경에 텍스트를 접목시킴으로써 여러 가지 상황을 연상시키며 극적인 감성을 불러일으킨다.그렇게 장형선의 시각 언어는 살아서 진화한다. 흐릿한 배경에 중첩되어 둥둥 떠다니는 말풍선의 역할을 규정하는 외마디 텍스트처럼, 삭막한 도시 속에서 표류하는 인간관계를 회복시키는 이해의 말 한마디로 작가는 현대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소통에의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심상 이미지-열림, 닫힘 / 송일석(宋一錫)

103×50×25, 37kg / 스테인리스 스틸 절단, 용접 / 2008년 제작

자물쇠는 한정된 공간이나 장소 또는 소유물을 타인으로부터 보호하고 보존하기 위하여 사용되어지는 물건이다. 이 작품은 물적 소유권을 넘어 심적인 부분까지 소유권을 확대해서 표현했다.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소재를 통해 보는 이들에게 쉽고 편하게 다가가고자 하였다. 굳게 닫힌 자물쇠는 서로의 단절과 외부에 대한 강한 거부를 표현하였다. 그 속에 여섯칸의 나뉨은 다양한 이견과 내면의 갈등을 보여주고 있다. 열린 자물쇠는 해방과 상호교류를 통한 하나의 일치감을 표현하였다. 또한 가슴을 비추는 거울은 내면을 성찰하고 서로간의 소통을 상징하였다. 이 작품의 주된 의미는 내면의 성찰을 통하여 사랑과 희망을 이루어가는 소통의 메신저라고 할 수 있다. 한 개인속에, 또한 가정, 사회속에 소통이 이루어짐으로써 불신과 반목은 사라지고, 평화와 행복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작가의 바람이다.

푸른꿈 / 한애규(韓愛奎)

80×43×42, 35kg / 백토 조합토, 백토, 스테인 안료, 유악, 1260도 소성 / 2015년 제작

테라코타(terra cotta)로 만들어진 여인상으로 잘 알려진 한애규는 일기를 쓰듯 자신의 삶을 작품들로 빚어내는 작가이다. 그리하여 그의 작품은 자기고백적이고 문학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다. 그의 대표작 <푸른꿈>(2015)은 풍만한 모습의 임신한 여인을 소재로 한 도자 조각이다. 이 여인은 상념에 잠겨있는 듯 고개를 숙이고, 두 손을 앞으로 모아 불룩한 배를 받치고 있다. 작가는 임신한 여인상을 통해 만물을 생성케 하는 땅과 같은 풍만한 모습의 어머니와 주체적인 여성의 삶을 표현하고자 했으며, 세상의 인류를 낳은 여성의 위대함을 부각시키고자 했다. 또한, 생명의 근원과 관련된 자연으로서의 여성을 주제로 다루며 작품의 재료인 흙과의 관계성을 강조하기도 한다. 작가에게 있어 흙으로 무엇인가는 만든다는 것은 자연스럽게 존재와 소멸에 대한 사유로 이끌며 삶과 죽음, 여성으로서의 주체적 삶 등의 진지하고 무게감 있는 주제들을 풀어가는 중요한 재료라고 할 수 있다.

SERENITE(고요) I, II, III, IV / 홍현주(洪賢珠)

33×35 / 동판화 / 2005년 제작

작가는 삶의 형태를 단순하게 표현하였다.

꿈꾸는 섬 / 허문희(許文姬)

106.5×75 / 콜라그래피 / 2009년 제작

'꿈꾸는 섬' - 열린 공간 세상에 몸체(body)로 존재하는 것들은 모두 공간을 지닌다. 판화가 허문희의 작품도 공간으로 존재하고 더불어 그 안에 공간을 품는다. 그 공간은 각기 개별적인 공간으로 분절됨과 동시에 어디에서고 다시 연접될 수 있는 공간이다. 이렇듯 그녀의 작품을 형성하는 공간은 그녀가 머무는 현실이자 갈망하는 미지(未知)의 그곳이기도 하다. 그곳은 제주도 섬 밖의 공간이자 현실너머의 세계다. 그래서 그녀의 공간은 프레임 안에 펼쳐지되 결코 밀폐된 공간이 아니다. 작품 전면을 차지하고 있는 임의적이고 자의적인 오브제 배치와 평면적인 공간 구도가 마치 입체 조형을 풀어헤쳐 놓은 듯 화면에 펼쳐져서, 전형적인 삼차원의 원근감으로부터 탈피해 열린 공간을 야기한다. 게다가 이 평면적인 공간은 정면을 향하고 있어 열린 공간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이런 양상은 평면적인 화면 구성과 아울러 그녀가 주력하는 콜라그라프(collagraph) 매체에서도 기인한다. 꼴라그라프는 다양한 형상과 텍스처 효과를 유발하는 장점을 지닌다. 특히 지판(紙版)작업의 경우 종이의 고유한 질감으로 인해 그 효과가 더욱 크다. 허문희

내 안의 꿈을 찾아서 / 이효문(李孝文)

93×60×40, 15kg / 참죽나무 접목에 알미늄 / 2007년 제작

기존의 원목을 깍아서 표현하려 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기법을 시도해 보고 있는 작품으로서 그동안은 원목을 깎아서 만들어지는 덩어리에 의미를 두었는데 그것이 가시적으로 보여 지는 시각적 형상에서 벗어나지 못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보다 자유로운 표현을 위해 판재를 직접 깎아 접목하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는데, 이것은 원목을 거칠게 판재처럼 오려내어 각각 재단해 가며 형상을 찾아 나가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했을 때 재료가 갖는 일반적인 상식의 틀에서 해방된 느낌이 들었고 재료 안에 내가 구상하는 작업을 끼워 넣는 게 아닌. 내 생각 내 사고에 재료가 따라와 주게 되며 표현이 훨씬 자유로워짐과 함께 화폭이 넓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목은 『내안의 꿈을 찾아서』 이며 눈에 보이는 가시적인 현상들에서 벗어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내 안 어딘가 꿈틀거리는 내 자신에 대한 나의 정체성을 알고자 함이며, 나는 누구이고 사람들은 나에게서 무엇을 보며, 나는 지금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나에 의한 행위는 내 안의 어디에선가부터 시작 되고, 나는 내 안의 꿈을 찾아 어디로 갈지

수면양 / 이근세(李根世)

42×57×37, 10kg / GRC시멘트, 철 / 2008년 제작

불면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심리적 불안을 동화속 양의 형상으로 은유한 작품입니다. 시멘트를 재료로 하여 grc기법(작품의 무게를 가볍게하기 위하여 내부공간을 비우도록 하는 구조강화기법)으로 제작하였으며 얼굴과 다리부위는 철재료를 단조하였습니다.

* 불법, 상업/광고, 욕설 등의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